화기도감 소개극중 등장하는 화기도감에 대해 알아보세요!

화기 도감 이란?

조선시대 총포를 제작하기 위해 설치한 병조 소속의 임시 기구.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 왜적은 조총으로 초기의 전세를 주도하였다. 충격을 받은 조정에서는 이에 대응하고자 조총청(鳥銃廳)을 만들어 총포 제작을 시도하였다.

광해군 때 청나라의 세력이 급진적으로 확대되자, 북호(北胡)를 방어하기 위해서 조총청이 화기도감으로 개칭되었다.

제조된 화기는 비변사의 방어 계획과 화기수급 계획에 따라 각 진영으로 이송되었다. 한성 부근에는 남한산성과 북한산성의 치영(緇營), 각 도의 병사아문(兵事衙門)을 비롯하여 우후(虞候)·만호(萬戶)·중군(中軍) 등이 수비하는 진영으로 이송되었다.

경국대전에 따르면 군기시(*병기(兵器)의 제조 등을 관장한 관청)에서 근무하는 장인만 644명이라 규정할 정도로 수백 명의 무기 제조 전문 장인이 근무하는 전문적인 무기 제조 집단이 있었다고 한다. 각 공정은 분업화되어 있었는데 644인 가운데 쇠를 제련하는 연장(鍊匠) 202인, 쇠를 단련하는 야장 190인, 활을 만드는 궁인 150인, 활촉을 만드는 시인 90인, 갑옷을 짓는 갑장(甲匠) 35인, 무쇠를 다루어 무기를 만드는 주장(鑄匠) 20인 등 모두 중장비인 무기를 만드는 장인들이 있었다.

화기도감 조직도

  1. 도제조(영의정 겸임)
  2. 제조(정 2품 이상)
  3. 도청
  4. 낭청(문랑청, 무랑청)
  5. 감조관
  6. 관원(녹사, 산원, 서사, 서원, 고직, 사령)
  7. 장인
  8. 사환(취토군, 조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