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능양군, 인조 (仁祖)cast 김재원
질투에 사로잡힌 야심가

선조의 다섯째 아들인 정원군의 장남으로 훗날 반정(反正)을 일으켜 제 16대 군왕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
권좌에 대한 야심이 남다른 태생적인 권력지향형 인간.
조선 역사의 숱한 반정 모의에서 택군(擇君)된 자들 중 그처럼 적극적인 이는 없었다.
광해가 보위에 오른 뒤 서인들이 반역을 모의하며 자신이 아닌 동생 능창군을 임금감으로 지목하자
이에 모멸감을 느껴, 결국 반정 모의를 은밀히 흘린다.
결국 능창군이 반정모의로 사사당하고 아우를 대신해 서인세력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선조의 유일한 적통후손인 정명이 살아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백성들과 조정중신들이 자신보다 정명의 뜻을 따르려 하자, 열등감에 사로잡혀
그녀를 제거하려 한다.

등장인물 관계도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