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으니께 만복이도 용서허고 니들도 봐주자, 그런거 아녀. 너 걸려 재조사 신청 못허겄드라.'
필두는 식구들과 슬픔이 담긴 환한 미소로 가족사진을 찍고, 편안한 얼굴로 영정 사진을 찍는다. 곧 다가올 헤어짐이 실감나는 가족들. 선주는 입을 막고 울음을 찾고, 동수는 그런 선주의 어깨를 감싼다.
12월 27일(수) 저녁 7시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