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 11월 8일(수) 저녁 7시 45분
'형 가을 타는것도 아니고 회사 일로 생각 많아서도 아냐. 형은 사랑에 빠졌어.'
재희는 형철의 차 본넷 위에, 그동안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손수건과 목걸이를 올려둔다. 형철은 자기도 모르게 재희가 있나 주위를 둘러보고, 가슴이 쿵 내려앉는다. 자신을 완전히 떠나겠다는 재희의 의지가 느껴진 형철은 울컥 눈물이 난다. 한편, 수철은 혜주의 결혼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는 허탈해지는데..
11월 8일(수) 저녁 7시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