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7일(월) (제101회)
선주와 헤어지겠다는 동수의 갑작스러운 통고에 가족들은 놀라 굳어진다. 선주는 가
족들 앞에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별을 결정했다는 동수를 충격으로
본다. 막상 동수의 말을 듣고는 혼란스러운 옥심을 두고, 필두는 그러라는 의미로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필두는 돈으로 해결하려 했던 만복을 배신감과 실망으로 보고, 절대로 용서하지 못
하겠다고 한다. 결국 필두는 만복을 죽이겠다고 하는데, 만복은 자책으로 듣기 괴로
워하면서도 돈을 받지 않는다면 동수를 밟겠다고 한다. 어처구니없는 만복의 말에
필두는 돈 봉투를 확 찢어버린다.
한편, 귀녀는 선주를 찾아가 집으로 데려오려 하지만, 선주는 요지부동이다. 우연히
필두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선주가 모든 걸 알면서도 동수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2006년 11월 28일(화) (제102회)
필두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두려움에 벌벌 떨며 눈물이 범벅된 선주를 때리려
한다. 흐느끼며 거듭 사죄하는 선주는 필두에게 왜 그랬는지 사정을 말하려 하지만,
필두의 귀에는 선주의 말이 들어오지 않는다. 옥심는 기가 막히다는 듯 선주를 몰아
부친다.
형철이 회사 지분을 포기했다는 걸 모르는 순심은 수철과 한가롭게 쉬고 있는 형철
을 못미덥게 본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여유를 좀 찾으며 살겠다는 형철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고, 수철이 혜주와 만나지 않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한편, 필두는 변호사를 찾아가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법적인 처벌 외에 다른 처벌할
방법을 없는지 묻는다. 옥심은 빨래하는 선주를 밀쳐내며 살림에 손대지 말라고 으
름장을 놓고, 옥심의 기세에 놀란 선주는 결국 대문 밖으로 쫓아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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