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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철은 혜주를 찾아가 만복 때문에 자신과 헤어지는 거라면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
라고 말한다. 순간 흔들리는 혜주는 진심어린 수철의 마음에 울컥 감동하는데, 끝까
지 자존심을 세우려다가 결국 수철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다.
만복은 검찰조사로 불안하고 초조해져 혼자 술을 마시고, 생각할수록 끔찍해하며 필
두를 떠올린다. 순심은 재희를 만나러 갔다가 함께 일하는 형철을 보고 배신감에 뒤
돌아서고, 따라나가려던 재희는 낭패스러움에 멈춰 선다.
혜주는 선주에게 만복이 구속될 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하고, 이를 알게 된 옥심는
선주에게 그만 집으로 돌아가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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