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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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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는 속죄의 마음으로 만복의 딸이 아닌, 완도에서 알았던 선미로 봐달라며 필두
를 직접 간병하겠다고 애원한다. 동수는 그런 선주의 마음이 기가 막히고, 필두도 찡
해진다. 옥심는 선주의 제안에 어처구니 없어하지만, 필두는 담담히 선주의 뜻대로 
하기로 한다. 

정성을 다해 필두를 간병하는 선주. 하지만 동수에게는 사무적으로, 다른 식구들에
게는 밝고 천연덕스럽게 대한다. 선주의 모습에 식구들도 마음이 움직이고, 필두는 
자연스럽게 선주와 동수가 법원에 가지 못하게 한다. 동수에 회사에 들어가려는 형
철은 순심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자 난감해한다. 

한편, 동수는 선주는 간병에 필요한 돈을 건네고 마치 진짜 간병인처럼 그 돈을 받
는 선주를 울컥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