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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두는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충격에 휩싸인다. 수술을 하더라도 생존 확률은
10% 미만, 수술을 안 하더라도 남은 시간이 한 달이라는 의사의 말에 허탈해진 필
두. 자신을 향해 비웃는 만복을 생각하니 분노와 충격으로 눈물이 어린다. 결국 칼
을 들고 만복을 찾아가지만, 선주와 동수이 떠올라 칼을 떨어뜨린다.
동수는 선주가 준 멘트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홈쇼핑 방송을 마치고, 식당 일을 하다
가 방송을 봤던 선주는 감격에 울컥한다. 다른 채널을 보려던 식당 손님과 실랑이를
하다가 얼굴을 맞은 선주. 우연히 이를 목격한 만복은 눈이 뒤집히지만, 선주는 차갑
게 돌아선다.
한편, 홈쇼핑 엠디는 제품 판매에 선주의 힘이 컸다고 말하는데, 몰랐던 동수와 재희
는 마음이 아프다. 이 시각, 만복은 압수수색 영장을 가진 검찰의 방문에 당황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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