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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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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녀는 혜주에게서 선주의 이야기를 듣고 억장이 무너진다. 이미 식당에서 일을 시
작한 선주에게 전화를 건 귀녀는 집 나온 걸 다 안다며 어디서 지내는지 다그쳐 묻는
다. 아직은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선주는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말만 남
기고 전화를 끊는다. 동수의 전화도 받지 않는 선주는 오직 일에만 몰두한다. 

감기 몸살에 걸린 수철의 병문안을 간 혜주는 갑자기 들이닥친 순심 때문에 수철의 
이불 속 품으로 숨는다. 다급한 수철은 옷을 갈아입는 중이었다고 둘러대지만, 눈치
를 챈 순심은 이불을 확 걷어버리고 혜주는 무안해진다. 어차피 결혼도 하지 않을 거
면서 부모 가슴에 못 박겠느냐는 순심의 말에 혜주는 결혼 할 수도 있다며 폭탄 발언
을 해버린다. 

한편, 톳 제품을 직접 배달을 하던 동수는 우연히 선주가 일하는 식당에 납품을 하
게 되고, 빈 그릇이 담긴 쟁반을 머리에 이고 걸어오던 선주를 보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