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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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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두와 옥심은 새삼 선주의 빈자리를 느끼며 씁쓸해하고, 선주는 허름한 방을 구해 
살림을 장만한다. 필두는 재조사 신청서를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마지막 확인 작업
을 한다. 어두운 얼굴로 서류를 훑어본 동수의 괴로움을 느낀 필두. 식구들 몰래 소
리를 참으며 고통스럽게 우는 동수를 보며 무너지듯 주저앉는다. 

아라는 동석의 마음을 얻을 수 없자, 식당 일을 그만두라고 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
황에 동석은 벙해진다. 공과 사를 구분하겠다는 아라의 말에 동석은 드디어 해방되
었다며 좋아하지만 왠지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하다. 수철은 혜주의 사무실을 찾아가 
김치전을 부쳐 먹고, 예전과 달리 솔직하고 털털한 혜주의 모습에 반한다. 

한편, 선주는 톳 국수를 파는 식당에 취직을 하고, 동수의 톳 제품도 홈쇼핑 방송 일
정을 잡게 된다. 마침 동수를 찾아간 혜주는 선주가 집을 나갔다는 말을 듣고, 동수
는 선주가 친정으로 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