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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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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는 동수이 내미는 이혼서류를 보고, 죽어도 동수 옆에 있겠다며 절박하게 매달
린다. 동수는 안타까움에 버럭 화를 내고, 가족들을 생각하며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
다며 찢어지는 마음으로 선주를 본다. 억장이 무너져 펑펑 우는 선주를 끌어안으며 
함께 울어버리는 동수. 필두는 막상 동수의 결단을 보자 마음이 왠지 흔들린다. 

동석은 아라와 노사장을 엮어주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아라에게 분노와 실
망감만을 안기고 만다. 순심은 형철에게 재희가 선주 시누이라 절대로 안된다고 못
박는데, 형철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순심을 착잡하게 바라본다. 

한편, 선주는 동수 어머니 제사를 치른 날 밤, 잠들어 있는 동수 품에 안겼다가 결국 
집을 나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