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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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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두는 새벽잠이 덜 깬 선주를 깨워 만복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으니 그만 나가달라
고 애원한다. 선주가 없어야 만복에게 복수를 할 수 있다는 필두의 말에 선주는 울음
을 터뜨리며 그동안 사랑을 받기만 해서 더 떠날 수 없다고 한다. 보다 못한 동수는 
직접 선주의 짐을 싸주며 눈물을 참는다. 

형철은 재희의 일로 자리에 누운 순심을 위해 난생 처음으로 요리를 하는데 순심은 
오히려 그런 형철을 보고 더 열을 낸다. 순심은 재희를 너무나 사랑한다는 형철의 말
에 기가 막혀 입이 벌어진다. 재희는 선주와 동수의 고통이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아 
눈물을 흘린다. 

선주는 만복을 찾아가 자신을 위해 동수네 가족들에게 용서를 빌어달라고 부탁하는
데, 만복은 그 일이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빌지 않겠다고 한다. 
결국 동수는 선주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