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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와 헤어지겠다는 동수의 갑작스러운 통고에 가족들은 놀라 굳어진다. 선주는 가
족들 앞에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별을 결정했다는 동수를 충격으로
본다. 막상 동수의 말을 듣고는 혼란스러운 옥심을 두고, 필두는 그러라는 의미로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필두는 돈으로 해결하려 했던 만복을 배신감과 실망으로 보고, 절대로 용서하지 못
하겠다고 한다. 결국 필두는 만복을 죽이겠다고 하는데, 만복은 자책으로 듣기 괴로
워하면서도 돈을 받지 않는다면 동수를 밟겠다고 한다. 어처구니없는 만복의 말에
필두는 돈 봉투를 확 찢어버린다.
한편, 귀녀는 선주를 찾아가 집으로 데려오려 하지만, 선주는 요지부동이다. 우연히
필두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선주가 모든 걸 알면서도 동수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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