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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은 선주와 옥심이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수퍼 아줌마는 순심
에게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선주가 형편 어려운 집에 가서도 심한 구박을 받는다며
기 막혀하고, 순심은 더 자존심이 상해 얼굴이 굳는다.
동수는 홈쇼핑에서 톳제품의 첫 방송이 확정되자 뛸 듯이 기뻐하고, 재희와 영만도
기뻐한다. 문득 선주가 생각이 난 동수. 하지만 알려줄 심정도 안되고 쓸쓸해진다.
필두는 축하 파티라도 하자는 동석의 말에 선주가 떠올라 불편해진다.
한편, 동수는 선주에게 어떤 마음으로 자신에게 왔는지, 왜 왔는지도 알지만 화를 내
는 이유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수는 세상에서 자신
이 사랑해서 안될 사람이 하나 있다면 그게 바로 선주라며 결국 헤어지자고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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