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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철은 동수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재희를 사랑한다며 용서를 구한다. 순간 분노가
치밀어 오른 동수는 형철의 멱살을 잡는다. 동수는 못나게 꼬이고 꼬인 형철이 설령
재희를 진심으로 사랑하더라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소리치고, 그런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음을 아는 형철은 자괴감으로 동수를 본다.
순심과 수철은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는 형철을 신기한 듯 쳐다본다. 혜주는 맞벌
이를 반대하는 민재의 말에 심란해하고, 귀녀는 혜주가 처음부터 재벌가 며느리로
귀족 생활하는 게 꿈이 아니었느냐며 이상하게 생각한다.
한편, 하선장은 필두의 집을 찾아갔다가 동수와 마주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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