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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와 선주, 재희는 마트에서 형철과 마주친다. 선주는 재희만 보는 형철을 이상하
게 보고, 가슴이 아픈 재희는 모른 척 손님들에게 제품을 권한다. 동수는 복수심으
로 불타 오른 형철에게 진짜 못난 인간이라며 절대로 톳사업이 꿈인 자신을 막을 수
없을 거라고 한다. 형철은 재희 때문에 참는다는 동수의 말에 더 혼란스럽다.
필두는 동수가 선주에게 목욕물을 끓여주는 걸 보고는 욕실에 온수기도 없는 집안
형편을 안타까워한다. 동수도 그런 선주에게 미안해서 당장 온수기를 들여놓자고 한
다. 동수는 살림하고, 톳 제품 판촉하느라 얼굴이 상한 선주를 보며 가슴이 찡하다.
한편, 하선장은 만복이 바라는 대로 음성을 녹음한 테잎을 넘겨주고는 공항 출국장
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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