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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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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와 선주는 형철의 옆에서 울고 있는 재희를 보고 기겁한다. 동수는 어떻게 형철
을 아느냐며 재희를 다그치고, 선주는 의심과 경멸에 가득 찬 눈초리로 형철을 바라
본다. 순간 눈이 뒤집힌 동수는 형철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데, 혼란스러웠던 재희는 
아득해지며 쓰러진다. 

형철은 자신도 모르는 복잡한 마음에 긴 한숨을 내쉬고, 순심은 형철의 차 안에 있
던 십자수 쿠션을 보고 형철에게 여자가 있음을 직감한다. 순심의 강권에 못 이겨 맞
선 자리에 나간 형철은 세련됐지만 야무진 여자가 낯설기만 하다. 

한편, 만복은 형철에게 동수를 사위로 인정할 수 없으니 무조건 사업을 막으라 한
다. 이에 동수는 형철의 방해로 톳 제품을 마트에 입점하지 못해 고민하다가 정면 돌
파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