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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은 옷 장사를 하는 선주가 이해할 수 없다며 속상해한다. 선주는 갖고 나간 옷
을 다 팔아 신이 나고, 추어탕을 해보겠다며 미꾸라지를 사들고 간다. 필두는 징그럽
다며 미꾸라지를 잘 만지지도 못하는 선주가 귀엽기만 하고, 옥심은 마치 금방이라
도 죽을 사람처럼 서두르는 선주가 황당하다.
재희는 형철과 피자를 먹다가 동수가 투자자를 구해 집안이 축제 분위기였다며 웃지
만, 형철은 굳어지며 동수의 사업 아이템을 은근슬쩍 물어본다. 자신에 대한 관심으
로 생각한 재희는 즐겁게 대답하고, 형철은 예상보다 빠른 상황에 날카로워진다.
한편, 수철은 민재의 등장을 눈치 채고, 혜주에게 운명이 연애할 틈을 안 준다며 그
냥 친구로 지내자고 한다. 쿨 하게 친구하자는 수철의 말에 혜주는 뭔가 떨떠름한 기
분에 당황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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