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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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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와 선주는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옥심는 잔뜩 화가 난 채 
굳어있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옥심의 태도에 큰 절을 올리려던 동수는 난감해하고, 
선주와 함께 무릎을 꿇는다. 동수까지 나서서 선주를 감싸고 돌자, 옥심도 할 수 없
다는 듯 조금 마음을 풀고, 신혼방에 들어온 두 사람은 감회가 새롭다. 

재희는 연락이 없는 형철에게 자꾸만 마음이 쓰이지만 형철은 재희의 순수함이 부담
스럽기만 하다. 순심은 동네 사람들에게 형철의 결혼을 위해 중매를 서달라 부탁한
다. 

한편, 만복은 선주의 혼인신고 소식에 충격받고, 귀녀와 오복이 준비하던 이바지 음
식을 주방 개수대에 쏟아버린다. 귀녀는 이제 그만 선주의 결혼을 인정하자고 하지
만, 만복은 혼인신고 열 번을 해도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이를 악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