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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는 동수와의 추억이 있는 동네 정자에 앉아 동수 생각을 하며 펑펑 운다. 집으
로 들어가던 동수는 울고 있는 선주를 발견하고 배를 타지 말라는 선주를 안타깝게
끌어안는다. 눈물로 화해하게 된 두 사람은 다음날 아침,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 양
평행 시외버스에 오른다.
관광도시 입찰 계약을 맺게 된 만복은 동수와 결혼한다는 선주의 전화를 받고 충격
을 받는다. 이제 더 이상 만복의 딸로 살지 않겠다며 만복 대신 동수 옆에서 속죄하
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선주. 동수와 양평 읍내를 돌아다니며 결혼 예복을 고르고 반
지를 맞춘다.
한편, 선주와 동수는 한적한 성당에서 조용하지만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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