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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철은 사무실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이 재희에게 학벌, 경력도 없는 재희가 낙하산
으로 입사한 게 아니냐고 따지자, 자신이 추천했다며 재희의 편을 들어준다. 재희는
갑작스러운 형철의 행동에 당황하지만 크게 감동을 받지만, 자신을 가까이에 두고
싶었다는 형철의 말에 더 혼란스럽다.
선주는 열병으로 자리에 눕고, 자신을 간호하려던 만복의 손길도 뿌리친다. 만복의
비밀을 모르고 있는 귀녀는 두 사람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답답하고, 모든 벌은
자신이 받겠다는 만복의 말에 기가 막힌다.
한편, 동수는 선주의 이별통보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마지막 확인을 하기 위해 선주
를 찾아가고, 애써 담담한 척 하는 선주는 동수가 준 반지까지 던져버린다. 분노와
배신감에 가득 찬 동수는 선주에게 가라고 소리치고, 선주는 동수가 돌아서기 무섭
게 반지를 찾아내 눈물을 흘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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