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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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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동수네 식구들에게 용서를 빌어야한다며 만복을 설득하지
만, 만복은 요지부동이다. 생각조차 하기 싫은 만큼 끔찍한 실망감에 온 몸이 떨리
는 선주는 아버지가 용서를 빌지 못하면 자기라도 하겠다며 절규하고, 만복은 선주
가 그렇게 하지 못할 걸 알면서도 손이 떨린다. 

길거리를 울며 헤매던 선주는 동수네 집을 찾아가고 선주의 일로 화가 난 옥심의 이
야기를 듣고 죄책감을 느낀다. 집으로 돌아온 필두의 얼굴을 보기가 겁이 난 선주는 
급히 자리를 뜨고, 필두는 그런 선주가 이상하기만 하다. 

한편, 집으로 찾아온 동수에게 선주는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하고, 충격 받은 동수
는 선주의 말이 믿기지 않는다. 선주는 귀녀에게 동수와 헤어졌다며 동수가 집으로 
찾아오면 들이지 말라고 부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