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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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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는 형철에게 동수없이 아무 것도 안된다며 제발 자신을 놓아달라고 눈물로 사정
한다. 하지만 형철은 어떻게 사랑 하나에 인생을 거냐며 선주의 사랑을 절대로 인정
하지 않겠다고 한다. 자존심이 상한 형철은, 진짜 사랑을 해보지 못해 이해하지 못한
다는 선주의 말을 무시해버린다. 

만복은 형철과 선주의 결혼식 청첩장을 준비하는데, 깜짝 놀란 선주는 만복과 필두
가 고향친구이니 한번 더 동수를 생각해달라고 한다. 배 사고로 필두와 등을 돌린 만
복은 괴롭지만 선주에게 끝까지 자신의 과거를 감춘다.

한편, 이른 새벽 동수가 준 실반지를 손에 끼운 채 굳은 결심을 한 선주는 가출이 아
닌 독립을 해 혼자 힘으로 살아갈 거라며 폭탄선언을 하고 잔뜩 흥분한 만복에게 붙
잡혀 집에 갇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