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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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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선주와 함께 선주네 집으로 들어간다. 화가 난 만복은 
동수의 얘기를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지만, 귀녀는 선주의 엄마이니 동수 얘기는 들
어보겠다고 한다. 지금 당장은 가진 것이 없지만, 선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당당
한 동수의 말에 선주는 가슴이 뭉클해진다. 하지만, 귀녀는 가슴이 아프고 만복은 끝
까지 무시한다. 

형철은 사랑 하나로 평생을 살 수 없다며 동수에게 포기하라고 하지만, 동수는 선주
의 선택을 존중해야한다며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서도 안된다며 형철을 쏘
아 붙인다. 

한편, 재희는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형철을 부축해 형철의 집으로 가려다 
수철과 마주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재희는 수철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
지도 못한 채, 도망치듯 자리를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