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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조여정)는 필두(전인택)에게 달려드는 괴한들에게 어깨를 맞고 쓰러지는데, 동
수(김지훈)는 자신을 두려워하는 선주의 표정과 말에 울컥하고, 찡한 마음에 선주를
바라본다. 선주는 어깨가 아파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지만, 마음 편하게 잠이 든
다.
옥심(여운계)은 다친 선주가 걱정이 되어 생강과 파 등을 쪄서 빻은 것을 통에 넣어
동수 편에 보낸다. 선주는 먼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하는 동수가 하도 반가워 어깨
가 아픈 것도 잊는다. 마침 선주의 집을 찾은 형철(정찬)은 동수의 뒷모습을 보고 확
굳어진다.
한편, 동수는 선주에게 오해를 다 풀었으니 집에 찾아오지 말고 마음 편하게 살라고
말하는데, 선주는 마음이 아파서 눈물을 흘린다. 여전히 쌀쌀맞기만 한 동수가 서운
하기만 한 선주는 결국 동수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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