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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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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철(정찬)의 사무실에 들른 선주(조여정)는 자신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옷을 입은 비서에게 어디서 샀냐며 반갑게 묻는다. 선주는 싸구려 옷이고, 친구들까지 동원해 형철의 심부름을 한 것뿐이라는 비서의 말에 크게 실망한다. 형철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고, 자존심이 상한 선주는 뛰쳐나간다.

혜주(윤세아)와 수철(도이성)은 대양수산 홍보 영상물 제작 건으로 만나게 되고, 수철은 완벽한 공주 행세를 하는 혜주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수철은 혜주의 명함을 받고는 형철의 회사에서 일하는 선주의 동생임을 알게 되고, 작업을 포기한다. 잔뜩 열이 받은 혜주는 수철이 떨어뜨리고 간 시나리오를 집어온다.

한편, 재희(신주아)는 대양수산에 면접을 보러 가고, 완도에서 오랫동안 일해 톳을 잘 안다는 점이 조부장의 마음에 들어 바로 채용된다. 동수는 고되지만 즐겁게 생수 배달 일을 해나가고, 선주를 생각하는 마음은 점점 더 깊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