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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김영철)은 하선장(맹상훈)을 찾아 헤매는 필두(전인택)를 발견하고 충격 받는다. 필두의 눈에 띄지 않게 몸을 숨긴 만복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초조하고 불안해진다. 만복은 과거 배 침몰사고가 났을 때를 회상하며 초라하게 주저앉아 고개를 떨구었던 필두를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지도를 봐가며 서울 지리를 익히던 동수(김지훈)는 생수배달 일자리를 구한다. 완도에서 톳 분쇄기를 연구하던 영만(김준호)은 서울 동수네 집을 찾아오고, 둘은 반갑게 해후한다.
동수네 집에서는 동수의 취직 축하파티를 준비하고, 재희(신주아)는 선주(조여정)에게 전화를 걸지만, 이미 선주는 형철과 저녁 약속을 한 상태다. 형철과 푸짐하게 저녁을 먹는 선주는 결국 동수네 집으로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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