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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조여정)는 자신을 미심쩍게 생각하는 동석(문지윤)에게 선미라며 이름을 속인다. 형철(정찬)은 만복(김영철)의 지시를 받고, 사고가 났다는 부산 공장에 내려간다.
만복의 누나 오복(김지영)은 연락도 없이 선주네 집을 찾아오고, 귀녀(김보연)과 신경전을 벌인다. 오복은 만복이 고향이 싫어 이름까지 바꿨다는 사실에 기가 막혀 한다. 귀녀는 갑자기 찾아온 오복이 반갑지만은 않다. 동수는 일본 바이어들과의 톳 협상에서 뜻을 굽히지 않겠다며 단호해지지만, 동네 사람들은 톳을 팔지 못할까봐 걱정이 태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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