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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ㅣ  200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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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조여정)는 만복(김영철)의 뜻을 꺾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짐을 꾸려 집을 나온다.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선주는 완도행 티켓을 사려다가 동수부인 필두(전인택)의 티켓까지 사준다. 필두는 초면인 선주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느낀다. 형철(정찬)은 선주가 자신을 거절한 사실과 그녀의 가출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순심(고두심)은 선주를 기다리며 동네 사람들과 잔치준비를 하며 즐거워하지만, 형철에게서 선주가 못 온다는 얘기를 듣고 자존심이 상해 어쩔 줄을 몰라한다. 한편, 옛 기억을 더듬으며 완도를 둘러보던 선주는 봉변을 당할 뻔하다가 동수(김지훈)의 도움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