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조연출 최도훈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모두 연휴 잘 보내셨는지 안부인사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회전목마가 이번 주말 일요일 46회부터 새로운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가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5년이란 긴 세월이 지나 은교와 진교는 각각 귀엽고 영리한 서현이란 남자아이와 성진이란 여자아이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우섭이는 류회장의 도움으로 뉴욕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고, 수련이와 연인이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성표의 오아시스밴드는 나름대로 차근 차근 성장해서 이젠 라디오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정도가 되었으며, 성표의 누나 성숙이는 성표가 활동하던 캬바레의 최고의 밤무대가수로 변신했습니다. 이름하여 캔디 박~ 그녀의 남자 인철(정준하분)은 캔디 박을 등에 업고 캬바레 부매니져로 활동하게 되어 더욱 더 여러분과 자주 만나게 됩니다. 모든 인물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새롭게 여러분과 만날 듯 하군요!
일단은 대략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렸고 이제부터 시청 포인트를 말씀드리죠.
저희 드라마 초반에 나왔던 아역들 기억하십니까? 드라마의 초반전에 너무나 인상적인 연기로 여러분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주었던 그 은교와 진교의 아역들! 그 아역들의 연기에 못지않은 귀엽고 앙증맞은 은교의 아들 서현과 진교의 딸 성진의 연기에 많은 기대를 하셔도 될 듯합니다. 오늘도 녹화를 하며 어쩜 저렇게 연기를 깜찍하게 잘할까 하며 감탄에 감탄을 했습니다. 새로운 아역스타의 탄생을 기대합니다.
두번째는 은교와 수형 그리고 우섭과 수련의 갈등상황입니다. 이 갈등은 많은 분들이 예측하고 있던 바겠지만 그렇게 여러분의 예측대로만 흘러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재미있게 흘러갈지 모두들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는 진교와 성표사이에 나타난 새로운 여자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순수하고 이쁘기만하던 진교는 어떻게하면 좀 더 잘 살 수 있을가만 고민하는 영락없는 이 시대 아줌마가 되어버려 성표와 알콩달콩 지지고 볶으며 살고 있었지만 점점 잘 나가기 시작하던 성표에게 새롭게 나타난 여자가 있으니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런지 저 또한 기대가 되는 이야기 입니다. 점점 아줌마가 되어가는 20대후반 30대 초반의 여성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될 듯하군요!
그외 저희 드라마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명자와 민구 모자와 성숙과 인철 커플의 예측불허의 톡톡튀는 이야기들 역시 여러분들의 주말 시간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줄곧 진교의 수호천사 역할만 하던 민구에게도 드디어 여자가 생길까요? 아니면 남자라도... 남자가 생긴다면 명자에게 생기게 해달라구요? 명자 스타일상 독수공방을 너무 오래한 것 같기는 한데... 또한 요즘 잘나가는 모 뮤지컬에서 열연을 하고 있는 성숙(노현희분)의 훌륭한 라이브 공연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뮤지컬 본 거나 다름없다는 소문이 이곳 저곳에서 들립니다.(돈 버는 거죠!) 마찬가지로 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인철(정준하분)의 신들린 연기를 보신다면 코메디 하우스를 보지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코메디하우스는 그래도 좀 봐달라는 군요!)
어쨌든 지금까지 꾸준하게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가는 회전목마 역시 계속해서 사랑해달라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그동안 회전목마가 갖고있던 주연들 이야기의 강한 힘과 조연들의 감칠맛나는 연기가 함께 조화되어 더욱 재미있고 가슴떨리는 이야기로 찾아갈 것을 약속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날씨가 춥지만 여러분 마음은 따뜻하기를 바라며 오랜만에 쓴 긴 글을 마무리 합니다. 모든 가정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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