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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강력반 열혈 여형사로 완벽 변신했다는 호평을 이끌어 낸 고현정의
드라마 속 의상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고현정이 분한 `차수경 경위`는 스무 살 시절 제복에 반해 경찰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인물. 피의자 추적 중 발생된 불의의 사고로 인한
첫사랑과의 이별로 내유외강의 전형적인 모습을 가진 열혈 여형사가 됐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차수경 경위의 의상을 비롯한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스타일 등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 하에 표현됐다. 국내
드라마에선 이례적으로 비주얼 디렉터를 영입, 완벽한 캐릭터 분석은 물론 차수경만의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것.
기존 드라마에서 여형사 캐릭터들이 늘 남자 옷을 입은 듯한 ‘그런지 룩’이 대세였다면 이번 ‘히트’에서 고현정이 분한 차수경 경위의 룩은
자신의 분야에서 어느 정도 성공한 30대 여성의 시크한 룩이 될 예정이다.
이에 고현정은 강력반 형사의 직업 특성상 활동성을 강조하면서도 멋스러운 ‘차수경 경위’ 만의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생활 처음으로 헤어스타일을 숏 컷에 도전한 것이 그 좋은 예. 귀 밑 라인 정도의 짧은 헤어스타일은 잠복근무 등 현장 형사의
리얼리티를 반영,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스타일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나온 스타일이란다.
메이크업은 기존 고현정의 투명한 피부에서 벗어나 오랜 시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형사의 모습을 반영, 노메이크업의 피부톤을 유지했다. 강력반
형사의 외모에서 가장 중요한 강렬한 눈빛을 만들기 위해선 눈매를 살짝 강조해주는 라인 메이크업만을 활용했다고.
드라마 초반부 의상의 경우는 계절적인 특성을 고려, 모노톤 레이어드 룩으로 차수경 스타일을 만들었다. 컬러는 블랙과 그레이, 네이비 톤을
주조로 해 카키와 베이지가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믹스&매치 룩’으로 슬림하게 떨어지는 정장 바지와 두 겹씩
레이어드로 연출되는 니트. 여기에 캐주얼한 점퍼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시크한 ‘매니시 룩’을 표현했다.
‘차수경 룩’은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의상에 포인트가 되는 클래식한 의상이 하나 정도 결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극중 고현정이 자주
입고 나오는 야상 점퍼를 변형한 듯한 점퍼와 가죽 소재 재킷은 기존의 터프하고 그런지 한 이미지를 탈피, 은은한 세련미와 강력반 형사반장이 가질
수 있는 지위적 자신감을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명. 액세서리는 극중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차수경 경위의 성격을
반영, 시계외의 액세서리는 거의 착용하지 않았단다.
7회 방송분부터 등장할 `홍콩씬` 이후엔 셔츠와 조끼, 티셔츠와 조끼, 티셔츠와 재킷 등 ‘서머 레이어드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활동성과
스타일리시한 멋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이들을 위한 스타일링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히트’가 극중 고현정의 패션까지 동반 히트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MBC제공) [김진도 기자 / rainfilm@naver.com]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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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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