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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고현정, 터프하면서도 청순하다? |
 |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탤런트 고현정(35)이 한 작품 속에서
'청순함'과 '터프함'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자연스럽게 조화시켜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한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MBC 월화미니시리즈 '히트(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유철용)'에서 강력반장 차수경 역을 맡은 고현정은 20일 2회
방송분에서 형사로 재직중인 현재 모습과 신참 경찰이었던 14년전 회상장면을 통해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베테랑 형사로
팀원들에게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날카로운 직감을 발휘해 빠른 승진을 하는 등 전형적인 터프함을 갖춘 모습을 보이는 그녀는 겉보기에는 남성미가
가득하다.
첫만남부터 꼬여 좋지 않은 감정을 지닌 초보검사 김재윤(하정우)에게 술주정하다 그의 바지에 토사물을 쏟기도 하는 등 다소
엽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고현정의 술주정 연기는 단연 돋보인다. 보통 여배우들이 잘 못하는 연기인데
고현정은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한다(ID AHS***)'는 등 '예쁜 척'을 과감히 버려 현실성을 획득한 고현정의 연기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또, 이어진 14년전 회상 장면에서는 연쇄살인범 추격중 경찰 선배인 애인을 잃게된 사연이 공개되면서 차수경(고현정)의 풋풋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이 장면에서 고현정은 긴 머리를 묶은 채 등장, 갓 발령받아 어리바리하지만 일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는 한편,
애인을 사랑하고 있음을 특유의 청순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이같은 모습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스무 살 풋풋함과 어설픔이 묻어나는
회상장면이 좋았다. 당시 애인잃은 슬픔이 묻어나는 표정이 실감났다' (ID ULK***) 는 등의 의견이 올랐다.
반면, 형사로서
활동하는 장면은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ID M84***를 쓰는 한 시청자인 '총든 경찰이 칼을 쓰는 범인에게 금방
찔려서 죽는다든지, 자신은 찔린 후 신참 여자 후배에게 어서 쫓아가서 잡으라는 설정 등은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는 생각을 밝혔으며
또다른 시청자인 ID WJ5***는 '형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달리는 장면이 너무 어색해 보였다'는 의견을 보냈다.
한편,
이 작품은 MBC '대장금'과 SBS '서동요' 등 인기 사극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와 SBS '올인' '폭풍 속으로' 등으로 알려진 유철용
PD가 손잡고 만들었다.
[MBC '히트'의 여주인공 고현정. 사진제공=MBC]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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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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