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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고현정, "안전사고없이 잘 끝마쳤으면 좋겠다"

MBC '주몽' 후속드라마 '히트'6일 제작발표회 열어

고현정의 컴백 세번째 드라마 '히트'(김영현 박상연 극본, 유철용 연출)가 대박 드라마 '주몽'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19일 방영될 '주몽' 후속 드라마 범죄 수사 드라마 '히트'가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그 속살을 공개했다.

'한국 최강 날라리 초년검사와 한국 최초 여성 강력반장의 직업적 성장기이자 사랑의 성공기'를 표방한 '히트'는 강력 범죄 수사팀 '히트'의 활약상을 그린 범죄 수사물.

'대장금' '서동요' 등의 히트 사극을 쓴 김영현 작가가 '올인' '슬픈연가'의 유철용 PD와 손을 잡고 고현정 하정우가 형사-검사 콤비로 남녀 버디 드라마로 전면에 나설예정이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김영현 작가는 "저희 드라마는 일부에서 소개된 것처럼 미국판 수사드라마 같은 한국적 CSI가 아니다. 한국적 수사 드라마는 수사반장 이후에 별로 없었고 이번 기회에 한국에서 수사물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그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작가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그려졌던 범인 대 형사의 선악 구조가 아니라 범인과 범인 형사와 형사 등 내부 구성원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인간의 고뇌 같은 모습을 담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철용 PD는 "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주인공의 갈등과 아픔을 통해 진정한 인간으로 성숙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고현정 씨의 현장에서 보여주는 적극성과 체력 연기자들과의 호흡에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가을 '여우야 뭐하니'이후 또다시 MBC 월화극으로 복귀하는 고현정은 다소 피곤한 듯 그늘 진 얼굴을 보였다. 오전까지 밤샘 촬영을 한 탓이라는 설명도 잇따랏다. 고현정은 특히 주몽 이후 드라마를 이어가는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대해 "현장이 워낙 바쁘게 돌아가다보니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면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좋은 드라마가 경쟁하면 즐겁지 않겠느냐"고 질문의 예봉을 피해갔다.

 

고현정은 이어 "드라마에서 갈수록 중성적 이미지를 가져간다고 보시는데 굳이 내가 어떻게 해야지라고 하기보다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고민끝에 결정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몽'이 6일 끝난이후 방송3사 월화극이 본격적인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주몽' '히트'가 어떤 성적을 거둘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2007-03-06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