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1일 (화) / 제 50 회
전국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돼 각 대학은 휴교 조치되고 재야 세력
과 학생 운동 주동 세력들은 쫓긴다.
해외 수주 공사 정보를 의뢰한 태산은 월남전 와중에서 태국 파타
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 입찰 가능성에 매우 반기고 국대호는 3
분 폭리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재산의 절반을 내놓겠다며 신문사
운영에 적임자인 홍정호를 설득해 신문사를 설립하게 된다.
학생들의 데모가 심해지는 데다 월남전 파병까지 예견된 가운데
수배중인 박대철은 체포돼 윤보선과 재야 인사들의 격려을 받으
며 재판장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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