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5일 (월) / 제 39 회

1961년 5월 16일 군사혁명위원회가 공공 안녕 질서를 유지하기 위
해 전국에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 군사정권이 부정 축재자를 검거
하는 과정에서 태산은 지방 현장에서 검거되고 국대호는 일본에
서 5 · 16 이후의 사태를 관망한다. 

혁명 검찰부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는 태산은 조사관에게 오히려 
좋은 인상을 심어준 데다 경제 재건을 노리는 혁명 정부의 판단에 
따라 박정희 최고회의의장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