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7일 (월) / 제 25 회
적산 물건 불하가 모두 취소되어 투자한 돈을 잃게 된 혜영은 통
크게 수업료로 치부해버린다.
소선이 방송국으로 들어가려다 일국을 만나게 된다. 소선은 눈물
을 흘리면서도 엄마인 것을 부정하지만 일국은 생모라는 것을 확
인한다.
이승만 대통령을 만난 국대호는 미국의 원조를 공장을 세우는 데
사용해 나라의 산업을 일으켜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해 신임을 얻
고 일본 사절단으로 가게 된다.
강철근과 안불출은 재입찰에 희희낙락하고 있으나 머리에 붕대를
감은 태산이 관재처 입찰장에 나타나 최저 입찰가로 낙찰을 받게
돼 여수 공사 현장으로 떠난다. 그러나 여순반란 사건의 혼란상을
이용해 태산을 빨갱이로 몰아붙인 강철근의 음모에 빠져 즉결 사
형을 받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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