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1일 (화) / 제 24 회
반민특위에 끌려간 강철근은 병 보석으로 풀려나고 국대호의 무역
선을 어지럽힌다. 적산가옥 브로커 김막동을 신임한 혜영은 더욱
더 많은 돈을 빌려주게 되는데 그는 강철근의 심복 안불출과 매우
가깝다.
현영순과 인규 처의 말을 듣던 일국은 소선이 엄마인 것을 알아채
고 방송국 앞에서 무작정 기다린다.
세기건설을 만든 태산은 회사 등록과 입찰을 동시에 전개하는데
토건업자와 관재처 발주국 직원의 담합으로 공사 입찰은 유찰된
다. 태산의 토목업 진출을 막으려 애쓰던 안불출이 주먹 패거리들
의 폭력에 무너지는 태산을 보고 좋아 어쩔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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