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연기의 일인자로 불리는 고두심씨가 2004 MBC 연기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MBC 주말드라마 '한강수타령'에서 농익은 연기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한편 남자 최우수상은 '불새'의 이서진과 `한강수타령'의 최민수, 여자 최우수상은 '한강수타령'의 김혜수와 `불새'의 이은주가 각각 차지했다.

관심을 끌었던 남자 신인상은 '불새'의 에릭과 '아일랜드'의 현빈, 여자 신인상은 '왕꽃선녀님'의 이다해와 '아일랜드'의 김민정이 공동수상했다.

MBC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우수상: 남자 김석훈(한강수타령), 김성택(왕꽃선녀님), 여자 김민선(한강수타령), 정혜영(불새)

▲특별상: TV MC 부문 김성주(사과나무), 김광민.이현우(수요예술무대),연기자 부문 사미자(왕꽃선녀님), 변정수(결혼하고 싶은 여자)

▲공로상:최종수PD

▲라디오부문 최우수상:배철수(배철수의 음악캠프)

▲라디오 우수상:전유성(지금은 라디오시대), 김미화(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2004.12.31 (금) 조이뉴스24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