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1일 (토) / 제 26 회
엄마(고두심)네 가게로 미애(박한별)가 달려와 엄마에게 다영(이
윤지)의 합격소식을 알린다. 엄마는 다가오는 다영을 와락 안으며
너무나 기뻐한다. 나영(김민선)을 찾아 온 강수(봉태규)는 나영의
맞은 듯한 얼굴을 보고 화를 내며 누가 그랬냐고 묻지만, 나영은
강수에게 얼른 여기서 나가자고 한다.
촬영장에서 일하는 가영(김혜수)에게 유진(이혜상)이 찾아와 신률
(최민수)을 불행하게 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가영은 신률의 아버지
가 신호태라는 것을 알게된다. 준호(김석훈)는 태근(한인수)에게
아버지가 비겁해 보인다며 사랑하니까 용서해줘야 한다고 말한
다.
엄마는 강수에게 나영에게 무슨일이 있냐고 묻고, 나영의 계약서
를 보게 된다. 나영을 기다리던 엄마는 도망가려는 나영을 데리고
기획사 사람들을 찾아간다. 준호의 할머니는 퇴원을 해서 집에 오
고, 단옥(박정수)이 인사를 하지만 말없이 방으로 들어간다.
준호를 찾아간 다영은 합격소식을 알려주고, 준호 덕분이라며 준
호에게 핸드폰줄을 달아준다. 다영은 가영에게도 핸드폰줄을 끼워
주며 준호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곧 울것 같았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