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궁S’에서 두 매력남 세븐과 강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양순의 역에
허이재가 실제 촬영장에서 느낀 두 상대 남자 배우는 어떨까.
허이재가 제작사측의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것을 전했다.
우선 허이재는 세븐에 대해 “재치가 넘치고 장난도 잘 쳐서
극중 ‘이후’ 라는 느낌이 매우 강하다. 매우 남자답고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잘 이끌어 나가는 리더십도 많이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가 진행됨에 따라 ‘공자’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될 텐데 멋있는 황태제 후보도 잘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의 ‘후’와는 다른 멋진 황태제 후보 ‘후’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허이재는 강두에 대해서는 “극중
‘준’과 마찬가지로 매우 다정다감한 성격이다. 그리고 배우들은 물론이고 스텝들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편이다”이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이재는 “하지만 준은 완벽주의 인데 반해 강두는 인간적인 매력이 물씬 풍긴다. 배려심도 깊고 한편 엉뚱하기도 하다”며
“특히 강두가 미식가라서 맛있는 곳을 찾아서 여기저기 다녀본 곳이 많다. 그래서 맛집도 많이 소개 시켜 주고 이야기를 할 때면 가보았던 곳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매우 즐겁다”고 실제 강두의 모습과 극중 ‘준’의 다른점을 소개했다.
한편, ‘궁S’는 여황제
테러 사건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진 후와 양순, 그리고 이로 인하여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게 되는 준으로 인해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전개될
예정이다.
허이재는 “실제 자신의 이상형은 ‘준’과 ‘후’를 반반씩 섞어 놓은 남자”라는 것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코리아 박성모기자(news@photoro.com)
2007.02.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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