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미희가 MBC 드라마 '궁S'(연출 황인뢰ㆍ제작 그룹에이트)에 출연한다.  

20일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오미희는 세븐 허이재 강두 박신혜 명세빈과 함께 '궁S'에 출연,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스승의 은혜'(감독 임대웅ㆍ제작 오죤필름)에서 비정하고 잔인한 교사로 등장한 오미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여황제(명세빈 분)의 어머니로 등장한다.  

과거 여배우였던 그녀는 자신이 한 시대를 풍미했노라며 화려했던 과거를 수시로 회상하지만 그녀의 연기경력은 그다지 신통치 않았던 인물. 품위있고 우아하게 보이려는 노력이 속보여 오히려 정감이 가는 역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미희는 예의법도와는 거리가 먼 세븐(이후 역)이 입궁 후 여황제인 명세빈과 함께 그의 황태제 수업을 전심전력으로 돕는다.  

자신이 황손의 후손임을 모르고 살던 중국집 배달부가 엉겁결에 황위계승서열 1위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궁S'는 2007년 1월10일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김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