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연기자로서의 첫 도전에 대해 '하고 싶었던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일 낮 12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세븐 4집 발매 기자회견'에서 세븐은 "가수들의 연기가 대세라든가, 현실적인 위기감 때문에 연기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라며 "데뷔때 부터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위주로 해왔다. 연기도 해보고 싶었고 새로운 도전을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생각에서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기는 많이 부족하고 노력도 하겠지만,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거라 흥미를 가지고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3집 앨범 발표 이후 이전과는 짧은 시간의 공백기를 거쳐 4집 앨범을 발매하는 것에 대해 "3집을 준비 하면서 4집 준비도 같이 이루어 졌다" 며 "그래서 3집 활동을 일찍 접었던 것도 있다. 4집이 3집보다 더 완성도 높게 만들어 졌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세븐의 이번 4집 앨범 'Se7lution'은 화려한 퍼포먼스 이미지에 가려져 있있던 세븐의 노래실력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원타임의 테디가 작사.작곡한 타이틀 곡 '라라라'는 팝 발라드곡으로 앨범 수록곡 중 상당수가 발라드 성향의 곡들로 이제까지의 퍼포먼스가 아닌 노래만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역량을 인정받겠다고 각오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