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빈(전혜빈)이 MBC 드라마
‘궁2’에 합류할 예정이다.
가수 빈은 ‘궁2’에서 황태자와 연적 관계인 가수 강두를 보좌하는 호위무사 역을 맡게
된다.
‘궁2’ 소속사 그룹 에이트 측은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는 않았지만, 구두계약을 협의를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빈의 ‘궁2’ 발탁은 ‘궁1’의 주지훈과 비슷한
경로다. 황인뢰 PD가 ‘한뼘드라마’를 연출했던 당시
주인공을 맡아 연기를 펼쳤던 인연을 가지고 있는 것.
‘한뼘드라마’ 촬영 당시 황인뢰 PD가 빈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으며, 이로
인해 오디션을 보러온 빈에게 출연을 제안했다는 것. 빈 또한 황PD가 주인공이 아닌 조연급을 제안했지만,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빈이 ‘궁2’에서 맡게된 강두의 호위무사 역은 강두의 심복으로 세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역할. 강두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의리파 여자다.
그룹 에이트 측은 “빈이 맡은 역할이 무술을 좀
해야되는 역할인 만큼 댄스에 출중한 빈의 능력이 십분 감안됐다”며 “귀엽거나 여성스러운 이미지 라기 보다는 다소 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은 SBS ‘온리유’ KBS ‘상두야 학교가자’ 등에
출연하는 등 가수와 연기자로서 활동을 펼쳐왔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m)
2006.11.03
(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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