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의 매력과 한국 전통미에 대한 재발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은 드라마
MBC ‘궁’. 종영 후에도 시즌
2를 기대하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열기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드디어 MBC ‘궁 시즌2 ? Prince Hours’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시즌 2를 이끌고 나갈 네 명의 새로운 얼굴은 세븐, 허이재, 강두, 박신혜. 이들이 시즌 2의
주인공으로 결정되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황인뢰 감독이 직접 공개했다.
황인뢰 감독은 허이재는 ‘양순의’역에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설명했다.
황인뢰 감독은 “신인 중심의 캐스팅 원칙을 세운 후 오디션을 통해 처음 만났고 200여 명의 배우들 중 ‘양순의’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허이재가 단연 1위였다. 오디션 전 보내온 사진들이 모두 웃고 있었다”고 그녀의 첫 인상을
밝혔다.
이어 “맑고 깨끗한 이미지, 신인이 주는 때 묻지 않는 신선함 등이 허이재의 최고 매력 포인트인 것 같다. 연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궁 시즌 2 ? Prince Hours’라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던져져서 ‘양순의’로 재탄생 하기를 바란다.
세븐과 허이재의 공통점은 맑고 깨끗한 느낌인데 두 사람의 조화도 기대된다”고 허이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양순의’역에
당당히 캐스팅 된 허이재는 “‘궁’을 정말 재미있게 봤고 ‘궁 시즌 2’가 제작돼 이렇게 큰 행운이 올 줄 몰랐다. 오디션을 볼 때 ‘양순의’
역과 많이 닮았다고들 해서 기대는 했지만… 정말 놀랍고 기쁠 따름이다. 나를 믿어주신 감독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또 ‘궁 시즌 2’가 많이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세븐, 허이재, 박신혜, 강두가 포진한 ‘궁 2’는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엔 이정아 기자(happy@newsen.com)
2006.10.17
(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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