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의 최불암과 김혜자가 드라마에서 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번에는 양촌리의 김회장 댁이 아니라 황실이다.
최불암과 김혜자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MBC에서 내년 1월 방영할 계획인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ㆍ연출 황인뢰)에 각각 선대 황제와
황태후로 출연한다. 지난 2002년 12월 ‘전원일기’ 종영 이후 두 사람은 2004년 11월 SBS 창사특집극 ‘홍소장의 가을’에서 부부로
출연했지만, 시리즈물에 다시금 함께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궁’은 윤은혜 주지훈 김정훈 송지효를 주연으로 17세의 나이에 왕세자 신(주지훈 분)과 뜻하지 않게 결혼하게 된 왕세자비 채경(윤은혜
분)의 이야기를 다루며, 최불암 김혜자 커플은 기품있고 인자한 황실 웃어른의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궁’에는 이들 외에도 심혜진 송승환 강남길
임예진 윤유선 등 내로라하는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가수 출신 윤은혜를 포함해 그간 캐스팅 내용을 놓고 설이 분분했던 드라마 ‘궁’의 제작사 에이트픽스 측은 19일 이같은 캐스팅 내용을
확정하고,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원작 만화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캐스팅이었음을 강조했다.
[헤럴드 생생뉴스 최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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