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화제의 드라마 ‘궁’(연출 황인뢰)의
남녀가 8일 정말로 궁을 체험했다.
‘궁’의 남녀 주인공을 맡는 윤은혜와 ‘베일에 가려진 신인’ 주지훈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운현궁’에서 왕실의 예법을 배우며 다소곳이 커플 호흡의 전초전을 치렀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사가로 조선왕조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 이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채 나타난 윤은혜와 주지훈의 모습에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큰 호응을 보냈다.
5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나란히 테스트 촬영을 진행한 윤은혜와 주지훈은 향후 드라마 촬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경험할 궁 생활을 미리 맛보았다.
21세기 한국에 입헌군주제가 남아있다는 가설을 전제로 삼은 이 드라마에서 주지훈은 황태자를, 윤은혜는 황태자와 정략 결혼해 궁에
들어가는 깜찍한 소녀 역을 연기한다. 이날 두 사람은 절 하는 방법, 다도 등예절교육을 받으며 신세대 스타 답지 않은 의젓함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