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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김정훈 '궁', 2년 제작 베일 벗었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MBC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 연출 황인뢰)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2년간의 제작과정과 그 결과물을 공개했다.

20분간 상영된 시사물에서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답게 만화같은 연출과 연기로 기존 드라마와 다른 색다른 볼거리를 전해줬다. 빠른 내용 전개와 화면위로 대사가 떠다니는 설정 등 새로운 시도로 젊은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인은아 작가는 "10대와 20대를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인기를 얻은 만화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원작에 충실하려 했다. 캐릭터도 만화의 캐릭터에 플러스 알파 개념으로 원작에 충실한 캐릭터를 만드려 애썼다"며 "이야기의 배경은 만화에서 가족의 이야기들로 보다 확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궁'은 궁이라는 특수 공간과 자연배경 등 세밀한 배경과 색감을 담아내 스토리 외적인 또 다른 볼거리를 전해준다.

황인뢰 PD는 "미술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많은 준비를 했다. 내용 뿐만 아니라 이미지에도 충실한 드라마를 만드려고 애썼다"고 영상미를 강조했다.

'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면'이라는 가상설정으로 19세기 전통적인 아날로그 세계와 21세기의 세속적인 디지털 세대의 만남을 시도한 드라마. 윤은혜 김정훈 송지효 주지훈 등 신인 연기자들의 연기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오는 11일 첫방송된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2006-01-04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