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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궁'의 원작 만화인 '궁'의 박소희 만화가가 지난 해 12월 31일 '궁'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자신이 만화 속에서 그려놓았던 상상 속의 장면들이 실제 세트장으로 지어지고, 거기에 캐릭터들이 실제 배우들로 재연되는 모습에 박소희 작가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박소희 작가는 주지훈, 윤은혜, 김정훈, 송지효가 캐스팅 된 이후 함께 식사자리를 가지며 캐릭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드라마 '궁'의 보이지 않는 후원자로 힘을 써왔다.
이날 경기도 오산의 세트장을 방문한 박 작가는 "세트가 너무 화려해서 좋고 여기서 살고 싶은 심정이다"며 "특히 황태자비 채경의 방과 황제 집무실이 좋다. 가구나 소품 등이 너무 아름답고, 황태자비 방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라 채경이란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박 작가는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일었던 윤은혜 캐스팅에 대해 "윤은혜의 연기를 직접 보고,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고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모습이 채경이랑 닮았다"며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주인공 주지훈에 대해서는 "훤칠하고 무척 멋있다"며 "모두가 이렇게 다들 열심히 촬영하시는데,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 <궁> 대박!"이라는 격려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드라마 '궁'은 현재까지 약 50%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