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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전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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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출연자들 "진짜 좋은 사람 될래요" |
'좋은 사람들'이 좋은 일에 나섰다.
다음달 중순부터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좋은 사람>(극본 강은경·연출
유정준)의 다섯 주인공 신하균·소유진·조한선·한지민·유민이 현대카드 CF에 함께 출연하는 조건으로 받을 개런티의 일부를 '좋은 일'에
쓰기로 한 것.
네 사람은 이번 CF의 개런티로 총 1억원을 받아 그중 5,0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선뜻 내놓기로 했다.
CF 모델로 각자 억대의 개런티를 받는 연기자들이 이렇게 적은 액수의 개런티로도 출연을 결정한 것은 이번 기금이 몇몇
보육시설에 전달될 것이기 때문. 특히 신하균과 조한선이 연기하는 두 주인공이 경찰인 데다 천주교 성당에서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자란 것으로 설정돼
있어 적당한 보육시설과 수혜자를 고르는 중이다.
네 사람이 참여하는 현대카드 CF는 <좋은 사람>의 컨셉에 맞는
콘티에 따라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앞에서 밤새도록 진행됐다. 조한선과 유민 한지민 등은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인공 비를 맞으며
열연해 주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굿데이 문용성 기자
2003-08-12(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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