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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스캔들이 30억 삼켰다" |
“스캔들 때문에 30억원 손해봤어요!”
‘청년 김두한’ 안재모(24)가 스캔들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재모는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의 향기’ 제작발표회에서 가진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SBS ‘야인시대’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때 출연 여배우와의 스캔들 때문에 적잖은 CF출연 건이 날아갔다”며 “이를 금전적으로 따지면 30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모는 “돈도 돈이지만 당시 스캔들은 유명세로 생각하기에는 억울한 면이 많았다”며 “하지만 다 내가 부덕한 탓이다. 앞으로는 각별히
행동에 조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남자의 향기’에
상대역으로 나오는 동갑내기 한은정과 촬영장에서 말을 놓는 등 친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서는 “좀더 완벽한 연기를 위해 친구처럼
말을 트고 지내는 것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는 서먹서먹해도 그냥 높임말을 하면서 지냈으나
1∼2번 촬영을 한 뒤 도저히 감정이 살지 않아 친구로 지내자고 내가 먼저 제의했다”며 “요즘은 내가 너무 재롱을 떨어 (한)은정이가 나를 너무
어리게 여기고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서는 “늘 변하지만 지적이면서 나를 이해해주었으면 한다”며 “굳이 드라마
속 인물로 찾으라면 이영애 송윤아 심은하 같은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SBS ‘야인시대’를 통해 김두한 열풍을
이끌었던 안재모는 14일부터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남자의 향기’에서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줄 주인공 권혁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윤경철
2003-05-13(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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